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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송재욱ㆍ김동순 파워... 호남표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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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송재욱ㆍ김동순 파워... 호남표심 향방은!!!
  • 6.13지방선거 취재팀
  • 승인 2018.05.2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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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호남향우회 회장 한국당 서종길 국회의원(을) 후보 지지 호남인 표 최대 관심

6.13 지방선거를 20여 일 남겨 두고 김해시장 선거전이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이번 김해시장 선거는 역대 선거와 달리 여야 같은당 경쟁자들 모두 무소속으로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탓에 이들의 지지도와 득표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과 별로 영향이 없을것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례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재욱 예비후보가 허성곤 후보 단수 추천과 공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김동순 예비후보도 정장수 후보 단수 추천과 공천에 반발, 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탈당파 무소속 김해시장 후보들이 중도 사퇴없이 완주할 경우 양당의 공천자들에게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른바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은 자신들의 전신이던 당 공천 후보들에 대해 불공정 비난과 공약에 대해 시시비비하고 있으며 공천 과정의 억울함을 부각시키면서 여론전을 펴나가고 있다.  

그야말로 송재욱 후보의 경우 어떤식으로든 민주당 허성곤 후보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보건특보를 지냈으며 노무현 지킴이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자신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원조라고 주장하면서 허성곤 후보에 대해 홍준표가 키워준 홍준표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비례대표로 김해시의회에 진출하여 의정 활동을 해온 김동순 예비후보 역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의 공천심사 불공정성에 대해 연일 비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이들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에 대해 상당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김해乙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호 (주)봉하마을 대표가 확정되어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서종길 現 당협위원장에게 공천해 김정호와 격전을 벌이게 했다.

김정호 후보는 김경수 前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지만 김경수 前 의원과 같은 봉하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이라는 점이 상당히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서종길 후보 또한 호남 출신으로 재김해호남항우회 회장을 수차 역임한 13만 '호남항우회'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에 유권자들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 지역 정가에서는 회원 다수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거나 지지자들로 알려져 있는 김해 호남인들이 서종길 향인에게 국회의원 공천을 준 자유한국당에 감사하고 있으며 서종길 국회의원 만들기에 표심을 몰아줄지에 초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선거캠프 관계자도 서종길 당협위원장을 국회의원 후보로 강력추천한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와 김태호 도지사 후보에게 전국의 호남향인들로부터 격려 전화와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이들 호남인들이 한국당 경남도지사 선거와 김해乙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하여 김해시장 선거에까지 지지를 보낸다면 이들 후보들에 대한 선거 판도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는 호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당 공천에 승복하지 않고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시장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과 경남과 김해, 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누가 더 담아내느냐에 따라 김해시장, 국회의원, 도지사가 결정될 것이라는 여론이 월등하다.

이번 6.13지방선거 전국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는 김해와 경남의 선거 관전 포인트는 호남인들의 움직임을 관찰해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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