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페북을 통해 <메모장 D-26>이라는 제목을 달고 "진영지역 슈퍼맘스클럽 간담회에 다녀왔다"고 글을 올렸다.
정 후보는 "진영지역 아스콘공장으로 인한 피해대책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듣고 제 생각도 말씀드렸다"며 "두시간 동안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직접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콘공장 외에 다른 질문하라고 하니 전부 아이 교육문제만 말씀하신다"면서 "역시 어머니에겐 자식이 전부인가 봅니다"라고 적고 있었다.
이에 대해 홍태용 자유한국당 김해甲 당협위원장은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그 해결방안에 대해 깊히있는 고민을 하는 진정한 후보자가 김해시장 정장수 후보가 아닐까요"라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겁한 가짜들이 판치는 김해의 정치현실~!! 이제 진실된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진정 김해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의 김해를 걱정하는 후보들이 올바르게 선택 되어지길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본다"고 강조했다.
19일에는 정 후보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더없이 좋은 하루였다"며 "오직 시민의 편에 서겠다는 처음 마음 잃지 않도록 맑고 곧은 의지를 달라고 파란 하늘에 마음 널고 빌고 또 빌었다"고 속내를 들쳐냈다.
21일 날짜에는 그는 "창원터널이 이상하다. 출근인사 한시간 만에 차가 다 없어졌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라며 놀아워하면서 "내일 휴일인데예, 오늘 쉬는 사람 많습니더"라고 말 하더라는 것.
그래서 정 후보는 "어디 또 회사가 문닫았나, 놀란 가슴 쓸어내립니다"고 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