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토요일 연지공원 연꽃광장과 시계탑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되었다.
식전공연, 기념식, 공연마당, 소통마당, 동아리마당, 놀이마당으로 이루어진 이번 청소년축제는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진정한 청소년축제다.
이날 300여명의 청소년이 출연하고, 1,500여명이 넘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했다.
식전공연은 청소년동아리 친구들이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대표가 축제의 개회를 선언하고 청소년헌장을 낭독하면서 기념식이 시작됐다. 이어서 41명의 모범청소년 표창이 이루어졌다.
무대에서는 18개 300여명의 청소년 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의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김해중부청소년경찰학교는 교통안전캠페인,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흡연예방 캠페인과 동아리 및 놀이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복불복 골프, 탱탱볼 만들기, 거울 큐브 등을 진행하였으며 전시마당과 격파게임, 철인3종경기, 농구게임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는 참정권 캠페인 활동인 6월 13일 지방 선거일에 진행하는 청소년 모의투표체험 'U(Under)-19'를 홍보했다.
류정옥 여성가족과 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응원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