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30회 이상 부대원이 30여명, 생명나눔 전우애 발휘
해군정비창장(신승민 준장)은 5월 30일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부대는 매년 혈액이 부족한 동·하절기에 2~3회에 걸쳐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도 장병 및 군무원이 단체로 헌혈에 동참하는 등 매년 300여명 이상이 헌혈에 참가했다.
특히 헌혈 30회 이상을 한 부대원들이 29명이나 될 정도로 헌혈을 통한 국민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 우경미 원장은 “정비창 장병 및 군무원들의 지속적인 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해군 정비창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에게 항사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비창장 신승민 준장은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기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에도 부합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헌혈 참가를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대에서는 헌혈 가점제도 운영 및 간부 성과상여금 산정 시 헌혈 점수를 일부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