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대표 특산물 축제인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1일 축제 개막식에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남해스포츠파크를 가득 메우며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남해마늘과 마늘한우의 비상을 주제로 한 테마 연극이 무대에 올랐으며, 대형 ABR(에어벌룬로봇), 조명, 불기둥, 특수효과를 더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 불꽃놀이 ‘갈릭 오브 파이어’가 축제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인기곡 ‘아모르 파티’의 가수 김연자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행사 이튿날인 2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열려 남해군의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조명하고 남해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