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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야 생활유적 `봉황동 유적` 정비한다2019년까지 국도비 등 총 9억원 투입…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
특별 취재팀 | 승인 2018.06.06 13:41

영남매일이 단독으로 2017년 11월 13일자 '쓸쓸한 가야의 배… 물 없는 포구 사라진 테크'와 2018년 5월 15일자 '55억 들인 가야문화유적 해상 포구 사라졌다'는 제목의 기사 보도를 통해관리부실로 복원 된 가야시대 유적이 망가지고 훼손된 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김해시가 봉황동 유적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가야인의 삶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가야 생활유적지인 ‘봉황동 유적’이 새롭게 단장된다.

김해시는 지난 2005년 봉황대유적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유적 중 일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훼손돼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관리부실 지적이 일자 유적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비와 도비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봉황대 유적 일대 가야포구(저수지)와 가야의 배를 새롭게 복원하고 탐방로와 구조물, 안내판 등을 깨끗하게 정비 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국고보조사업인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봉황대 일원 탐방로와 안내판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낡고 훼손되어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목계단과 무근콘크리트 등을 철거하고 탐방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설계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내년부터는 ‘가야의 배 및 저수지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국도비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봉황동 유적 내 가야의 배를 복원하고, 수년 동안 지리적 변화로 수량이 줄어든 저수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낡고 부식한 가야의 배를 새롭게 복원하고 지형적 변화로 용수 공급이 어려웠던 저수지는 인근에 설치된 지하수를 이용해 수위를 조절하고 수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하수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무성하게 웃자란 갈대 및 부들과 주변 수목도 정비해 가야시대의 포구 모습을 재현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문화재청에 국비지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김해시는 올해 탐방로 등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가야의 배 및 저수지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봉황동 유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봉황동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봉황동 유적은 가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국내에서 역사적 가치가 가장 높은 유적지”라며 “국정과제로 가야사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까지 봉황대 유적 정비를 마무리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야시대의 생활상을 편안하게 이해하고 즐기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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