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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김해불교정책협의회, 국회의원ㆍ김해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 `소견 쏟아져`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6.06 13:40

김해불교정책협의회는 지난 4일 김해 여여정사에서 6.13지방선거 국회의원 후보와 김해시장 후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불교정책협의회는 김해지역 스님들의 모임인 단체 소속 스님과 신도단체 지도자들의 연합인 통합기구이다.

불교정책협의회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해 오던 후보들을 위해 격려와 불교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던 것.

조유식(김해불교단체연합회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김해조성에 따른 정책 ▲가야불교 재조명 ▲불교문화에 대한 정책 ▲가야불교역사관 및 가야불교박물관 건립 ▲수로왕비 허황옥과 가락국사 장유화상 선양사업 ▲대한민국 최초 의병장 김해 사충신 선양사업 등 다양한 소견들이 쏟아져 의미를 더했다.

첫 간담회를 가진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앞으로 가야사복원 사업은 김해시를 뛰어 넘어 국가의 차원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김해시는 앞으로 인도와 문화적 교류를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문화역사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는 "지난 3월에 인도 아요디아에서 허왕후 기념비 제막행사에 참석했다"면서 "김해시도 허왕후를 기리기 위해 불암동 허황후 기념공원 건립관계 등을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28곳 가야사 흔적 중 김해 금관가야야 말로 가야사 중심지이다"고 강조하면서 "`가야왕도`라는 이미지를 55만 김해시민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데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관가야를 관광컨텐츠로 개발해 백제ㆍ신라처럼 김해의 금관가야의 이미지를 심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견해를 밝혔다.

게다가 허 후보는 "양동리 유리구슬은 인도구슬과 연관선상에 있다고 본다"면서 "AD 48년의 가야불교 실체를 실증적 고증을 찾아내 가야 2000년 유규한 역사가 계승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그는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인해스님이 질문한 봉황동 가야시대 논 경작지 복원 부지에 치즈공장을 허가한 사실에 대해서는 "그러한 일들은 시정되어야 하고 `봉황대 유적지 치즈공장`이라니 절대 있을 수 없다. 말도 안 된다"고 말하면서 당선되면 진위를 파악하여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허 후보는 또 "김해의병장 사충신 선양 사업과 장유화상 선양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두번째로 나선 서종길 자유한국당 김해乙 국회의원 후보는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지 않겠다"며 "가야사복원 구체적 인프라 구성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어찌하던 가야사 복원을 시켜야 한다"고 표방했다.

서 후보는 가야불교연구소 소장 도명스님이 질문한 역사문화 관광도시 김해조성에 따른 정책 또는 소견에 대해서는 "가야사복원과 가야문화복원에 필요한 정부 정책 조기집행을 촉구하고 관광도시김해의 다양한 인프라를 한 축으로 구축하여 그냥 보고만 가는 관광 도시가 아닌 보고 먹고 쉬어 가는 힐링이 가능한 관광도시로 조성되도록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불교정책협의회 공동의장 송산스님의 수로왕비 허황옥, 가락국사 장유화상 선양사업, 대한민국 최초 의병장 김해사충신 선양사업에 대한 정책 질문에서는 그는 "허황옥 수로왕비와 장유화상 선양사업은 우리시민 모두 참여하여 선행해야 한다"며 "김해의 뿌리를 알지 못하면 애향시민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서 후보는 "김해 사충신을 모신 묘단 사충단은 반듯이 도심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ㆍ효ㆍ예 사상`을 본받게 하고 참배와 체험 학습장이 되도록 해야 하며 한국 최초 의병장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정기적인 추모행사를 통해 선양해야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이웃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 이 질문한 가야불교 역사관 또는 가야불교 박물관 건립에 관한 소견을 밝혀 달라는 요청에 "김해는 가야시대 불교 관련 유물과 유적 역사가 너무 많다. 이들을 한곳으로 모아 집중 관리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가야불교 역사관은 절대 필요하다고 본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야사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 서 후보는 "김해지역에는 영세 납세자가 많다"면서 "제가 걸어왔던 전공을 살려 그런 납세자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세정지원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야불교와 역사에 대해 좀 무지하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가야불교포럼 등에도 동참하고 앞에 계신 대덕스님들에게 깨우침을 배워가며 먼 발치를 내다보고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서종길 후보는 "10월에 열리는 `가야불교 효` 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고 하면서 "사충신선양 사업에 적극 앞장 설것이며 충효사상의 뜻을 김해시민들에게 확고히 전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깜깜이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그래도 오늘과 같이 큰스님들과 이렇게 정책을 말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가야왕도`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솔직히 공감하기 어렵다"면서 "거리마다 가야문화와 유물유적등은 보이지 않고 가야왕도 김해라는 선전 판만 줄비하다. 가야왕도 상징물을 먼저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그 높은 가야테마파크에 축폭을 쏟다고 해서 관광자원화가 이루지는 것은 아니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또 그는 "동상동 시장 주변에 있던 사충단이 몇번인가 자리를 옮겨 지금의 산 중턱까지 간 것으로 안다"며 "교통도 불편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그 곳을 찾는 사람이 그의 없다. 김해시민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 느낀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옮겨 참배하고 학생들에게 의병 정신을 선양 하도록 하는 교육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 김해정서에 맞다"고 밝혔다.

정장수 후보는 "시장은 제왕적 권위를 보여선 안 된다"면서 "제가 당선되면 일반인들이 얼씬도 못하는 시장실을 개방하여 시장 얼굴을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볼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인구 55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시에 청소년과 시민들이 마음놓고 뛰놀수 있는 문화공연이 가능한 축제와 공연장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부산의 온천천과 밀양천, 양산천처럼 해반천을 잘 활용하면 멋진 공연장과 시민체육공원 3~4곳은 충분하게 조상할수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능력있는 김해시정을 펴고 싶고 풍성한 문화와 함께 김해시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乙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유세 관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조민규 기자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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