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올 여름,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6월 1일 금요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했다.

가장 빨리 개장하는 곳은 부산의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으로 6월 1일 문을 열었다.

이어서 6월 16일에는 충남의 대천 해수욕장, 23일에는 제주 협재 해수욕장이 개장하죠. 가장 늦게 개장하는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은 7월 21일에 문을 연다.

특히 올해는 2002년에 폐쇄된 후 16년 만에 개장하는 창원 광암 해수욕장이 눈길을 끈다. 광암 해수욕장은 7월 7일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밤 9시 이후로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51개소이다. 경포와 주문진·낙산·하조대 해수욕장 등 강릉과 양양의 총 30개 해수욕장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개장한다.

개장 기간동안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모래조각 경연 대회, 부산바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외에 콘서트나 가요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는 물론 조개나 오징어 잡기 등의 체험행사, 발리볼과 축구·복싱·프로격투기 등의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어느 해수욕장으로 떠나볼까요?

이화랑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