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5월 경남 수출 4개월 연속 하락세
상태바
5월 경남 수출 4개월 연속 하락세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6.1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감소... 30억선 붕괴

2018년 5월 경남 수출은 27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27.0% 감소하여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모두 수출이 증가한 반면 경남만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했다.

2015년 8월 22억 7600만 달러를 기록 한 이후로 최저치로 2017년 2월 이후로 유지되던 30억 선이 붕괴됐다.

이에 반해 수입은 16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7.3% 상승해 무역수지는 11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분석해 보면 최대 품목인 선박은 66.0% 하락해 전체 수출 하락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1전년 같은달 비교해보면 마셜제도(463백만 달러), 바하마(69백만 달러)외 다수 지역으로 인도되었으나 5월에는 영국(294백만 달러), 일본(3백만 달러)로의 수출이 전부였다.

선박과 함께 경남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해양플랜트 역시 수출 실적이 전무했다.

그 외 냉장고, 공기조절기 등 생활가전 제품의 수출 하락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여 국내 생산 비중을 줄이고 해외 생산 비중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제외한 자동차부품(13.4%), 건설 중장비(45.4%), 금속절삭가공기계(41.5%)등 기타 주력 품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으로의 자동차부품, 건설 중장비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對아시아 수출이 전년 동월비 4.0% 증가한 11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대륙권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對중국 자동차부품(45.3%), 건설 중장비(131.6%) 수출이 전체 아시아 지역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북미 수출 역시 전년 동월비 19.5%로 대폭 확대되었는데 역시 자동차부품(24.3%)과 건설 중장비(39.8%), 항공기 부품(52.1%) 등 기계·부품류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對유럽 수출은 대폭 감소하여 각각 4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국(618백만 달러)로 인도되었던 해양플랜트와 덴마크(165백만 달러)로 인도되었던 선박의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對대양주 수출 역시 94.8%로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마셜제도(463백만 달러)로 인도되었던 선박이 이번 달은 수출을 달성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남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비 7.3% 증가한 16억 5100백만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입품목인 천연가스(2.0%)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항공기 부품은 프랑스(673.8%)로부터 수입이 대폭 확대되었다.

제2의 수입 품목인 유연탄(-5.4%) 수입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이래서 경남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대폭 감소와 수입 증가 추세로 인해 전년 동기비 흑자폭이 50.7% 감소한 11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예견된 선박ㆍ플랜트 수출 기저효과로 기복이 심할 것이나 이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조선과 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주력 산업 위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