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혜림학교 특선 2명,입선 5명 역대 최고
사진 왼쪽부터 정영균(우수상),김상수(대상),김호기(동상)가 수상 학생들이다. | ||
경남혜림학교가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우수상과 동상, 특선, 입선 등 학생들이 대거 입상해 특수학교를 대표해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을 제패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혜림학교는 26일 서울 운현궁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우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공부 김상수 (21세)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정영균(21세) 학생이 우수상을, 김호기(18세)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경남혜림학교는 또 특선 2명과 입선 5명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특수학교를 대표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관광부,한국예총,한국미술협회,서울미술협회,(주)신한화구에서 후원한 제5회 전국장애우청소년 미술공모전은 145개 특수학교에서 총 1,029점의 작품이 응모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됐다.
학교측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예년과 달리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는 심사평과 함께 경남혜림학교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 우수상, 동상 등을 수상한 것은 대단한 경사다고 밝혔다.
또 "전국단위 대회에서의 입상은 학교 위상을 높여줌과 동시에 학생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길러줬다면서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것을 성취해낼 수 있음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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