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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시상식 성료국립김해박물관, 500여명 신청... 6개 부문 63명 입상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7.06 15:43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지난 5월 19일 제1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 29일 오후 3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내역은 6개 부문으로 총 63명이 입상하였다. 먼저 가야꿈나무상 1학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가야금바다상, 가야그리미상, 가야누리상, 가야버금상, 가야으뜸상 순으로 시상했다.

특히 가야그리미상과 가야누리상을 시상하기 위해 후원기관인 김해교육지원청의 신용진 교육장,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 김해문화원 이양재 원장, 한국예총김해지회 김성훈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가야으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가야버금상은 국립중앙박물관장상이다. 가야으뜸상은 가야버금상을 받은 김해삼성초 6학년 서윤정 어린이의 ‘가야 시대 사람들의 꿈꾸는 내 집 장만’과 치열한 접전 끝에 관동초 1학년 엄수하 어린이의 ‘하늘을 나는 유물’이 수상했다.

엄수하 어린이는 “죽어서 새모양토기를 타고 하늘나라에 가서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형태와 색을 잘 배합하여 개성적이며 창의적으로 표현한 것에 주목했다.

특히 문화재를 보는 어린이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있고 색채감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뛰어난 작품을 그려낸 가야버금상의 서윤정 어린이는 ‘여러 집 중에 뛰어난 집에서 살고 싶은 가야 시대 사람들의 소망’을 그림에 담아냈다고 한다.

심사위원단은 개념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고 가야사와 현 생활과의 관계를 잘 이해하여 생활경험을 느낌으로 표현한 해석력에 큰 점수를 주었고 더불어 파스텔과 펜의 조화로움이 특징적이라고 평했다.

시상식 이후 170여명의 시상식 참가자들은 입상작 전시를 관람했다. 어린이들은 함께 전시된 대회일 사진을 보며 가족을 찾아보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 또는 포토존 앞에 서서 멋진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입상작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19년 3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김해대곡초 1학년 류윤재 어린이는 그림을 그리며 다음과 같이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옛날 옛날에 착한 가족이 살았어요. 그래서 하늘이 간돌칼을 내렸어요. 그런데 어느 도둑이 욕심이 나서 그 가족들을 쏘려고 활과 화살을 준비했어요. 간돌칼로 도둑을 무찔렀어요”

총 63작의 뛰어난 작품과 설명을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직접 감상하기 바란다.

조민정 기자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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