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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4~5세기 갑주 연구 통해 가야의 기마무사도 재현
오재환 지역기자 | 승인 2018.07.10 09:37

김해시는 올해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가야복식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김수로왕과 왕비, 가야시대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장신구로 어떤 것을 착용했는지, 그 시대 갑옷은 어떤 형태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학술적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가야복식 복원사업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과 연계하고 일반 시민이 복식이라는 매체로 가장 가시적으로 가야문화를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종 축제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김수로왕 의복 재현은 기존의 학문적 연구가 없었던 상태로 의복 디자인 또한 통일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준이 되는 김수로왕과 허황후 의복을 제작하여 가야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TV에 방영되어 큰 화제가 된 파란유리구슬 목걸이 등 기존에 출토된 다양한 장신구와 일본, 중국, 인도 등 가야 주변국의 자료를 함께 연구하여 앞으로는 금관가야 사람들이 착용했던 장신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도 연구과제에 포함되었다.

또한 철의왕국 가야에 맞게 4~5세기 김해지역에 집중적으로 출토되고 있는 갑주 연구를 통하여 가야의 기마무사도 재현할 예정이다.

현재 가야복식 복원사업은 8명의 자문위원과 7명의 연구위원을 구성하고 6월에 자문회의를 실시하여 그간 연구현황을 공유하였으며, 7월에는 제2회 자문회의 실시 및 '허황후와 인도'와 관련하여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복식 복원사업 연구를 통하여 상상의 세계에 머물던 김수로왕의 복식을 전문가의 고증 및 현대적 의미를 부여하여 재탄생 시키고, 가야복식을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화 추진 및 가야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mingcoc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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