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앙병원(이사장.학장 김윤희)이 주최하고 동 병원부설 주부대학총동창회가주관하는 소리새합창단 음악회가 2007년 12월 4일(화)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공연을 한다.
창단 후 첫 번째인 이번 공연은 2007년 1월에 창단된 김해중앙병원 부설 주부대학 내 소리새합창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이기에 전 단원들이 10여개월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김해중앙병원 주부대학은 지금의 김해중앙병원이 있기까지 김해시민의 사랑과 도움으로 오늘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에게 보답하고자 2002. 8월에 개설하였다.
주부대학은 간병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물론, 여성관련 교양 법률, 특강을 통해 지식을 제공하여 현재 1,000여명의 주부대학생을 배출(수료)하였다.
또한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주요활동을 보면 자유롭게 병원내 환자식사 목욕봉사 등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중앙봉사단을 조직하여 김해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단체로 가입 하여 활동하면서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복지시설 '보현행원' 어르신 머리감기봉사,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우리들의 집' 을 매회 20여명이 방문하여 주방세척 청소 세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말 이웃돕기 소리새합창단 공연의 프로그램은 7부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되는 무대로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평화의 기도, 숲의 요델, My way 영화음악에서 부터 경기민요 경북궁타령 한강수타령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소리새합창단과 소리새중창단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1970년대 영화계의 대표 김추련 영화배우, 아름다운 감성을 노래하는 소프라노 김은경, GJP 소년소녀합창단, 일남일녀중창단이 출연하여 각 스테이지마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려진 합창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한다.
특히 70-80년 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에게는 김추련 영화배우의 특별출연이 잊혀진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고 미소를 한번 지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강조한다.
나누는 기쁨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단체가 더욱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첫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연문의는 330-6301(김해중앙병원 주부대학)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금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