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고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원내 물놀이장과 시내권역 수경시설에 대한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공원 물놀이장은 오후 5시30분까지 1시간 연장운영하고, 열대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하여 바닥분수는 오후 9시30분까지 2시간 연장운영, 벽천·계류형 수경시설과 조경분수 시설도 오후 9시30분까지 5시간 연장 운영한다.

김해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올 것을 대비하여 'Cool city, Gimhae' 수공간 조성사업을 2017년 2개소에 이어 올해는 3개소를 조기 완공하여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 수경시설을 많이 찾는 만큼 물놀이장 안전요원 배치와 청소용역업체를 두어 안전과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