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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대책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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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대책 팔걷어
  • 오재환 지역기자
  • 승인 2018.07.2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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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년고독사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지역내 중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맞춤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수립한 계획은 ▲중년 1인가구 전수조사 ▲유관기관 연계협력 체계 구축 ▲위험군 분류(잠재적 위험군, 고위험군, 건강군)에 따라 맞춤형 예방 사업 등을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수조사 대상은 만 50세부터 64세 1인 가구 1만 9천여 명 중 취약계층이다.

조사기간은 7월부터 8월 말까지로 19개 읍면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이‧통‧반장이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발췌하고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경제‧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독거가구의 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전수조가 결과에 따라 잠재적위험군, 고위험군, 건강군 3가지로 분류하여 대상자별 고독사 예방 맞춤형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우체국, 생명의 전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별 역할 부여, 정기적인 실무자 간담회 개최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8월중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음성메시지 전송 후 수신을 확인하는 안부확인전화 서비스 실시 ▲집주인 세입자 관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구축 등의 고독사 예방 맞춤형사업을 실시한다.

고독사 지킴이단은 복지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반 주민 등 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자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성메시지 안부확인 서비스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주 2회 음성메시지를 전송해 3회 이상 미응답하는 경우 복지담당자가가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KT와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 등 실정에 맞게 200여 가구의 안부확인전화 서비스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안녕하세요. 00동 주민센터입니다. 본 전화는 안부확인 전화서비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와 같은 음성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집주인 세입자 관리는 임대인과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대해 집주인이 세입자의 근황을 파악, 이상 징후를 포착하거나 월세 2개월 이상 체납시 체납사유 확인 후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면 읍면동 담당자가 가정방문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동년배의 말벗을 찾아 연결, 정기적 만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봉사자 연계로 봉사활동 및 마을행사시 참여를 유도하고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등과 연계, 대상자에게 맞는 일자리 찾아주기 등 사회관계망도 형성한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중년 고독사 문제를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이번 1인가구 중년 고독사 예방 맞춤형사업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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