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지회장 오원환)는 8월 3일 라오스 댐 붕괴사고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현재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에는 지난 23일 폭우로 인해 댐이 붕괴되는 사고로 13명의 사망자와 118명의 실종자,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봉사하는 단체로 국경을 넘어 라오스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김해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오원환 지회장은 “급작스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 주신 여러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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