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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진금속공업㈜ 박성기(남, 64세) 대표와 ㈜지원엠텍 채용범(남, 52) 대표에게 ‘이 달의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김해시는 매달 정례조회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대표를 ‘자랑스러운 CEO’로 선정하고 있다.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소재한 유진금속공업㈜은 1991년에 설립한 회사로 특히 공기를 압축시켜 직접 엔진으로 분사하는 ‘슈퍼차저’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아시아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우디차량에 장착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매년 친환경적 설비를 추가,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2013년에는 김해시 주관 환경경영기업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김해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해시 진영읍 본산공단에 소재한 ㈜지원엠텍은 1995년에 설립하여, 특수중장비용 부품생산 기술은 높은 기술 축적 및 품질경영의 결과로 세계 각국의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발전설비분야에서는 다양한 해외공사실적을 바탕으로 물류운용시스템(Material Handling System)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로 수출을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로봇용접기 도입과 각종자동화 설비의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3년에는 경남도지사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창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 이름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박성기, 채용범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해시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