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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에서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3일부터 8월 9일까지 장유, 진영, 진례 지역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장지원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증진프로그램 ‘인생친구’, 청소년 인권교육 ‘깨어나라 인권감수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월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부방법 배우기 ‘공부의 신’을 진행한다.
특히 또래관계 증진프로그램 ‘인생친구’는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가장 큰 고민이면서 영향력을 미치는 친구관계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고, 좋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힐링포토북’ 만들기, ‘기운 불끈 뮤직10’ 선정하기, ‘1388청소년전화 홍보, UCC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서로 직접적인 관계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돕기 위한 미션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친구관계가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주체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월산중학교 1학년 김모 학생은 “상담사선생님과 친구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좋다고 느꼈다. 조별로 교육하여 아이들 사이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여기에 와서 봉사시간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200여명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8월 7일부터 진행될 초등학생 방학프로그램도 많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340-7181)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상담소 소장(여성가족과장 류정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정서적인 경험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건전한 여가활동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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