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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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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과 예방법
  • 미디어부
  • 승인 2018.08.0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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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이라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비브리오 패혈증

해수에 사는 균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과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환자는 여름철에 어패류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1~2일 잠복기를 거친 후 하지 통증을 동반한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예방법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하며,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며, 85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레지오넬라증

여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우며,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목욕탕, 찜질방 등의 레지오넬라균을 함유한 물방울이나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기침과 목이 아프며, 고열, 설사, 의식혼란, 가슴통증, 폐렴증 등을 동반한다.

▲ 예방법 : 2주일에 한 번 정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하루 최소한 3~4시간 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여는 등 환기를 자주해 실태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실내 청소를 하여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을 막아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야 한다. 대형건물의 냉각탑 및 저수탱크도 청소, 소독을 잘 해야 한다.
 
콜레라

콜레라 환자의 토물이나 대변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먹거나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주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최장 5일간이다. 심한 설사를 하는 감염병으로 노약자의 경우에는 사망하기도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설사로 시작되어, 구토, 탈수, 허탈증에 빠지며 열은 없고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 예방법 :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우유 또는 유제품은 멸균하여 섭취해야 한다.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날 생선을 먹지 말아야 한다.

살모넬라균

사람, 가축, 가금, 개, 고양이, 기타 애완동물, 가축·가금류의 식육 및 가금류의 알, 하수와 하천수 등 자연환경 등에 균이 존재하며, 보균자의 손, 발 등 2차 오염에 의한 오염식품을 섭취할 때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다.

▲ 예방법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조리도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세균성이질

시겔라균에 감염된 상태로 환자 또는 보균자가 배출한 대변을 통해 구강으로 감염되며, 매우 적은 양의 세균도 감염을 일으킨다. 발열, 구역, 복통, 때로는 독소혈증, 구토, 후증(잔변감)을 동반하는 설사가 주요한 증상이다. 특히 면역이 약한 10세 미만의 소아가 많이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 예방법 : 손의 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아이들의 대변을 치운 후나 음식 조리 전과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노로바이러스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거나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바이러스에 오염되면서 전파된다. 감염 후 1~2일 후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발열, 오한, 근육통을 동반한다.

▲ 예방법 :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섭씨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채소와 과일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되도록 껍질을 벗겨 먹는게 좋다. 요리하는 동안 썼던 칼과 도마는 깨끗이 씻거나 소독해 보관하고, 생선과 고기, 채소는 용도별로 분리해서 보관, 사용해야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노로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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