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목) 오후4시 부산대학교 과학기술연구동 지하2층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에서 안준태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관련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의료 양전자영상진단장치의 원료가 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과 연구를 위한 입자가속장치인 싸이클로트론이 설치된 부산대학교 과학기술연구동이 준공되어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PET/CT용 방사성동위원소 지역생산 거점역할을 하게 될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는 연면적 2,467㎡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오늘(11.8) 오후4시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 주관으로 안준태 행정부시장,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산학협력업체 대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내외에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 개소식은 부산대학교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장의 개회사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인사의 축사, 격려사에 이어 사업관계자 공로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주요 인사의 제막식,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에 이어 마지막으로 부산대학교 학생회관 교직원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다과회를 끝으로 본 행사를 마치게 된다. 방사선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의 개소는 수도권에 집중된 싸이클로트론 공급선의 지방확대로 암·뇌·심장질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PET촬영이 가능하게 되어 부산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핵공학, 핵의학분야에서 기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서경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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