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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 고택음악회 '별빛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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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 고택음악회 '별빛이 내린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8.08.1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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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에서 즐기는 신명나는 우리 국악의 향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창원의 집에서 고택음악회 <별빛이 내린다> 공연이 열린다.

 

가을밤 별빛이 쏟아지는 창원의 집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박애리, 유태평양, 서정금 등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 흥겨운 우리가락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국악인 박애리는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불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제37회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남편인 팝핀현준과 함께 KBS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다이내믹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악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유태평양은 여섯 살 최연소의 나이로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하고 2003년에는 ‘수궁가’를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조통달, 성창순 선생을 사사하고 2004년 타악 공부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1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국립창극단에 입단했으며, 창극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와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편에서 ‘서울의 달’을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국립창극단원인 서정금은 남해성, 안숙선, 故 강도근 선생을 사사하고, <수궁가>, <심청이 온다>, <춘향이 온다>, <흥보씨>, <트로이의 연인들> 등 다양한 창극에 출연해 ‘명품 조연’으로 사랑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比翼連里)를 국악밴드 크로스오버가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정금의 ‘배 띄어라’, ‘난감하네’, ‘꽃타령’, 유태평양의 ‘장타령’, ‘홀로아리랑’, ‘서울의 달’, 박애리의 ‘쑥대머리’, ‘사랑가’, ‘너영나영’ 등의 노래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 공연기획자는 “가을밤 별빛이 쏟아지는 고택음악회 개최를 통해 창원의 집을 더 많이 알려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면서 “10월에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 창원의 집 고택음악회 <별빛이 내린다>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history.cwcf.or.k)에서 선착순 관람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통문화팀(☎055-714-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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