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교육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동백)가 국내 물리분야 최고 권위의 경시대회인 2007년도 한국 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4명, 장려상 15명 등 총 37명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8월 12일 한국물리학회 주관으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서 실시한 금년도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2학년 김두루, 박자강, 진 관 군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학년 김부성, 김주용, 박황필, 안병주, 1학년 양창목 군이 은상, 2학년 김동훈, 김동희, 김승현, 이용현, 이준철, 장택수, 최세록, 윤관호, 1학년 김동욱, 김민수, 김태현, 김태훈, 이상훈, 정혜윤 양이 동상을 수상하였고, 장려상에 2학년 3명, 1학년 12명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금년도 고등부 물리올림피아드는 전국에서 총 1,171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이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명문대학의 수시모집 대학입학 전형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해마다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아울러 입상하기가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교 김동백 교장은 경남과학고등학교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리는 이유는 평소 본교의 우수한 교사와 학생의 1:1지도와 주제별 토론식 수업, 영재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특히 방학중 올림피아드 입상 실적이 있는 선배 대학생의 모교 방문 멘토링 수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였다.
조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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