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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망치는 7적의 주인공 되지 마라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09.11 09:21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입이 닳도록 주장하고 약속했던 말들 중에 절대 실천이 안 되는 거짓말 상위 7가지를 뽑아 보았다.

이는 최근 김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걸림 없는 자유분방한 정당 노(NO), 정치 노(NO)를 외치는 자유 논객 5인이 모여 논쟁과 토론 끝에 대충 선정된 후보자들의 단골 거짓말 문구들을 정리해 보았다.

1. 주민을 대표하는 머슴이 되겠습니다.
2.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3. 지역일꾼 잘 뽑아 머슴처럼 잘 부려 먹어야 합니다.
4.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비는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5. 의원은 벼슬이 아닌 영원한 시민의 머슴이자 일꾼일 뿐입니다.
6. 지역숙원 해결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꼭 이루겠습니다.
7. 시민이 불편해 하는 현장에 언제든지 제가 있을 것이고 함께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약과 약속들이 있었지만 이상 7가지 때문에 표를 찍어 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어 우선적으로 선정이 됐다.

이 자리에서 의외의 의견 일치를 보여준 내용 중에 읍면동 지역민들과 출입깨나 하고 있는 일반 사회지도자들의 자기 지역 시ㆍ도의원에 대한 신뢰도에서 100% 불신이었다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토록 불신해 놓고도 그 후보들이 또 나오면 상당수 주민들이 다시 지지해 준다는 사실이었다.

시도의원으로 당선되고 나면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약속을 했는지 까맣게 잃어버리는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의원들도 많다고 했다.

가뭄에 콩 나듯이 개중에 열심히 노력하는 시ㆍ도의원도 있지만 절대다수는 벼슬을 권력을 직위를 백분 즐길 뿐이라는 것이다.

마치 절대다수 썩어 빠진 목사와 승려 신부 등 성직자들처럼 그렇게 금권과 권력 이권에 깊숙이 들어앉아 시민 위에 공무원 위에 군림하고 있는 모습이 시민들 눈에 다 보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ㆍ도의원 후보자 시절 입이 닳도록 약속했던 위의 7가지 선, 즉 7선의 공익 약속들이 당선 이후 아래처럼 김해를 망하게 하고 시민을 불행하게 하는 7가지 악, 즉 7적으로 변해 버렸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다들 열띤 토론 끝에 그냥 넘길 수 없는 송곳 같은 지적과 명시였기에 여기에 옮겨 본다.

1. 주민을 대표하는 주인이 되겠습니다.
2.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맹인이 되겠습니다.
3. 지역일꾼 잘 뽑아 머슴처럼 잘 모셔야 합니다.
4.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비는 구경꾼이 되겠습니다.
5. 의원은 벼슬이 아닌 영원한 시민의 왕이자 권력자일 뿐입니다.
6. 지역숙원 해결을 위해 주민의 모든 것을 다 바쳐 꼭 이루겠습니다.
7. 시민이 불편해 하는 현장에 언제든지 제가 없을 것이고 함께 할 것입니다.

필자가 적어 옮겨 놓고도 이처럼 아름답고 명쾌한 명시에 스스로 감명을 받았다.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장ㆍ차관, 국회의원, 광역 단체장, 시장, 군수, 구청장까지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하는 우리 지도자들의 거짓말을 귀에 따까리 앉을 정도로 들어왔기에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도 약속도 꼭 지켜지리라고는 믿지 않는다.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자유분방한 논객 5인의 명곡을 찌르는 현실 지적들에 대해 현역들이 깊이 느껴야 한다.

지난 4년 동안 김해와 부산ㆍ경남지역 지방 언론에서 김해 공공기관들의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탁상행정 뒷북 행정 역사유적지 훼손과 유물 훼손 예산 낭비 크고 작은 시민불편 민원을 보도한 건수가 210여 건이나 되었다.

김해시와 관련 공공기관들이 언론 보도 후 시정 한 사안도 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는 부분도 많다.

언론들이 지적한 문제 현장을 둘러본 시ㆍ도의원은 눈을 닦고 봐도 없고 시정 질의로 문제를 제기한 사안도 10건을 넘지 않는다.

울산과 창원의 시ㆍ도의원들이 매일 아침 방송과 신문들을 통해 자기 지역 도시의 다양한 문제점과 안전문제 주민불편 사항 등 시사 보도내용을 메모하여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일본의 지방의원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필자가 지난 9월 초 김해시 활천고개 사거리 주변 도로와 김해 삼계동 사고유발 도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운전자들의 민원에 따라 지역 시의원과 의논을 드리고자 이 지역구 시의원 사무실과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한참 후에 답이 오기를 "회의 중이니 나중에 전화 드리겠다" 또 한 분은 "지금 외국에 있다. 귀국 후 전화를 드리겠다"는 답이 왔지만 이글을 쓰는 지금까지 회의 중인지 답이 없고 또 한 사람은 귀국을 안 했는지 답이 없다.

취임 100일도 되기 전에 벌써부터 김해를 망치는 7가지 악, 7적이 되기로 작정을 했는지 모르지만 지역주민을 우습게 여기는 사고부터 고치고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ynd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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