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해시는 농업인회관에서 단감농가와 농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작업 중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단감농가 20호와 단감작업희망자 90명, 총 110명이 참석했다.

과수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농작업관련 안전의식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단감작업의 전반적인 작업요령 및 작업시 유의사항에 대한 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작업도구 사용과 쯔쯔가무시 예방법을 통하여 위험성 인식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단감수확의 전반적인 작업요령(수확ㆍ선별ㆍ포장 등)과 작업시 유의사항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농작업에 미숙한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교육 종료후에는 단감농가와 단감작업희망자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현장 면담을 통해 농가에서는 직접 채용으로 필요한 일손 확보가 되었고 단감작업희망자도 개인의 판단으로 농장을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재진단하고 예방함과 동시에, 올바른 농작업이 상품의 등급을 결정짓게 되고 농가의 소득과 연결되는 중요한 것임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