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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탈모.비듬 묘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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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탈모.비듬 묘약 없다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7.11.08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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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음주가 주 원인

세익스피어가 말했던가? 

"세월은 머리카락을 가져가는 대신 지혜를 준다."고... 

하지만 이 말을 위로로 삼기에 우리의 머리카락은 너무도 아깝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듬 등으로부터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얼굴에는 밤낮으로 빼놓지 않고 고수분 크림, 주름 에센스, 탄력 크림 등을 바르면서 두피

에는 비듬이나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큰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

피로, 스트레스,음주, 흡연 등으로 지치는 것은 비단 얼굴 피부만이 아니다.

머리카락에 감춰져 잘 보이지 않는 두피 역시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뽀루지가 생기고

피지가 쌓이며 심각할 경우 탈모에까지 이를 수 있다.

노재형(부원동 노피부과) 원장은 "손상된 두피에는 건강한 머리카락이 나올 수 없다. 땅이

좋아야 나무가 잘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성은 탈모를 고민하는 비율이 높고 남성

들은 탈모는 물론 전 단계인 지루성 비듬을 관리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두피가 지성화되면서 모공을 막아 머리숱이 적어

지게 되는 것이나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도 탈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탈모 만큼 심각하진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두피 불청객은 바로 비듬.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검은 옷에 하얗게 떨어지는 마른 비듬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두피에 딱지처럼 붙은 지루성 비듬, 이 상태가 계속되면 탈모를 불러올

수 있다.

노재형원장은 "두피가 청결하지 않아서 비듬이 생긴다는 것은 오해다.비듬이 생겼다고

머리를 자주 감고 컨디셔너를 듬뿍 쓰는 것은 비듬균을 제거하는데 직접적인 효과가 없고

타르나 항진균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이용하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번에 탈모를 멈추게 할 묘약은 아직 없다.병원을 찾아 시술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평소 탈모 두피를 위한 순환 샴푸를 사용하고 두피 마사지를 하며 비듬전용 샴푸가 효과

를 발휘하려면 향균성분이 두피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

검은 옷에 떨어지는 마른 바듬이 고민이라면 샴푸 횟수를 줄이고 얼굴에 바르는 수분크림

을 소량만 바르는 것도 좋다.

얼굴과 머리 모양만을 매만지기보다 이 가을 두피를 살피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스타일만큼 당신의 두피는 역시 소중하기 때문이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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