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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리고분군 3호분 발굴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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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리고분군 3호분 발굴 '비상한 관심'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09.1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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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산도' 가야유적 발굴조사에 이어 가야 쇠퇴기 역사ㆍ문화 가늠

김해시 원지리고분군 3호분 발굴조사가 지난 12일 착수했다.

이른바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코자 함이다.

이에 따라 정부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의 일환으로 '망산도' 가야유적 발굴조사에 이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원지리고분군은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2-2번지 일대에 조영된 가야시대 고총고분군(봉분이 있는 옛무덤군)이다.

조사기관은 (재)가야문물연구원이 입찰 선정되었으며 발굴조사는 11월 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자체 가야유적 발굴조사비 투입 뿐만 아니라 경남도 가야유적 사적승격 지원사업에 신청해 도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즉 올해 시비 1억원을 포함 총 2억원이다.
    
한편 원지리고분군은 도굴 등으로 훼손된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김해시에서 국비 1억원을 확보하여 긴급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긴급 발굴조사 결과 김해와 인근지역에서 확인된 무덤 중 최대급 봉분을 갖춘 횡구식석실(출입이 가능하게 만들어놓은 돌방무덤)을 확인했다.

이에 가야후기 고분의 학술적 중요 자료로 인정받아 올해 5월 3일 도문화재(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작년 발굴조사의 경우 도굴 구덩이를 이용한 내부 석실조사 후 지지대를 설치하여 고분의 붕괴위험을 최소화 하였으며 올해 조사는 3호분 봉분조사를 중심으로 잔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시 문화재과장은 "원지리고분군내 3호분 외에도 추가 확인된 봉분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며 "가야 쇠퇴기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가치가 매우 깊은 유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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