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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서부동 복지기동대, 사랑의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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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서부동 복지기동대, 사랑의 집수리 봉사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9.1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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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서부동 복지기동대(대장 김장렬, 이동희)는 지난 12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전등이 고장 나 어둠속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댁에 LED 전등을 설치하고, 재래식 화장실로 불편을 겪던 어르신 댁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칠산서부동 복지기동대는 노후한 농가주택이 많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계속해왔던 지역의 어르신들을 안타까워 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건의로 시작되었다.

지난 2월 지역의 재능기부 전문기술 봉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복지기동대를 구성하였고 4월부터 저소득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왔다.

세대별 가정방문으로 욕구를 파악하고 수선범위를 결정하여 맞춤형 수선 봉사를 제공해 현재까지 11세대에 보일러 수리, 수도 배관수리, 화장실 수선, 재래식 좌변기 설치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오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덕 회원(건설업 운영)은 “그동안 봉사하는 방법을 몰라 마음만 가득했는데 이렇게 내가 가진 기술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희 동장은“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땀 흘리신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칠산서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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