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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거리` 그 후 11년, 흉물 거리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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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거리` 그 후 11년, 흉물 거리로 변했다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8.09.1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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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가야의 길 3단계 구간(봉황대 유적지 일원)정비 촉구 2017.10.23 보도

'가야의 거리` 그 후 11년, 흉물 거리로 변했다

2006년 7월 건설교통부가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공모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김해시 가야의 거리가 선정되어 대한민국 관광안내서에 소개되면서 국내와 세계 각국으로 홍보되기도 했다.

11년 전 당시 건설교통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는 명예를 부여하는 명패를 설치하고 앞으로 해당 지역을 명소화하여 국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화보책자를 발간, 배포하는 등 대내외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야의 거리 시작점인 전하교 입구에 가야의 대표적 상징인 가야 기마 인물상 조형물을조성하고 다락식 농경지 재현, 가야시대 행상 포구인 포구와 가야의 배 조성, 가야의 배 관람 테크 설치, 고상 가옥 설치, 가야의 거리 산책로 주변 전하교에서 봉황교까지 바닥과 약 1m 높이의 조명시설을 설치했고 선정 이후 꽃 공원 척촉원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야로 아름다운 거리가 되도록 정성을 들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광 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야의 거리`는 김해시의 무관심과 관리부실로 아름다운 길이 아니라 망가지고 사라지고 버려진 흉물의 거리가 되었다.

사진 1ㆍ2ㆍ3과 같이 가야 기마 인물상 조형물은 당초에는 전하교 사거리(중부경찰서 쪽) 양방향 전체에서 잘 보여 가야문화 2천 년의 상징 조형물로 자긍심을 심어 주었지만 11년 동안 주변 정비를 하지 않는 바람에 낙엽수 등 가로수가 자라면서 나뭇가지와 잎에 둘러쌓여 아예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조형물은 야간에도 조망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 가로 등을 세워 불을 밝혔지만 6년 전 가로등 상단부분이 부러져 사라진 후 하단부분만 방치되고 있다.(사진 4)

또 약 1m 높이의 가로 등이 즐비하게 설치되어 있지만 이 가로등도 숲에 가려 지거나 파손 또는 넘어져 감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사진 5ㆍ6ㆍ7ㆍ8ㆍ9ㆍ10ㆍ11ㆍ12ㆍ13ㆍ14ㆍ15)

특히 5종류의 조망등 대부분은 불이 켜지지 않는 깜깜 가로등이 된 지 6~7년이 넘었고 일부는 최근에 설치했다.(사진 16ㆍ17ㆍ18ㆍ19ㆍ20)

김해시는 하루빨리 시민들의 지적 사항을 파악하고 정비하여 가야의 거리를 당초 목적대로 걷고 싶은 거리, 가보고 싶은 거리, 사색의 거리로 복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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