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9월 ‘문화가 있는 날’ 분위기를 확산한다.
도내 주요 공공문화시설에서 도민 누구나 영화, 뮤지컬, 공연,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도내 전역의 문화예술회관 21곳, 공립도서관 41곳, 공립박물관 34곳, 공립미술관 4곳과 영화관 30곳 등이 함께 한다.
도내 영화관에서는 추석 당일인 9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인기영화를 할인된 가격(5,000원, 2D)에 관람할 수 있다.
도내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기 영화 ‘신과 함께’(하동), 목관 앙상블 ‘천원의 행복음악회’(함양), 영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밀양) 등 시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공립도서관에서는 무료 영화상영, 강연, 뮤지컬은 물론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등이 운영되고 경남도 산림박물관 등 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이 무료 개방된다.
창원의 집에서는 세시풍속 한마당 등 추석 체험 프로그램이, 김해 민속박물관에서는가족기념 촬영 등 추석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5일간의 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도내 주요 공공문화시설에서 열리는 영화, 공연, 전시나 체험행사에 가족과 함께 동참하면 유익한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합정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 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