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전통시장입구, 우리은행 내외동지점, NH농협은행 내외동지점 횡단보도 및 보행신호등 10월 중순까지 완공
내외중앙로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외동전통시장 입구 외 2개소에 횡단보도 및 보행신호등 설치 공사가 추진된다.
김해시는 지난 8월 24일 김해중부경찰서 산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내외중앙로 횡단보도 개설 결정과 도로교통공단의 자문결과에 따라 외동전통시장 입구와 내동 우리은행 앞, NH농협은행 내외동지점 앞 등 총 3개소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개설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외중앙로 일대는 상가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를 추가 개설해 달라는 민원이 수년간 지속되어 왔지만, 기존 도로교통법에 횡단보도의 설치 시에는 200m 이상의 이격거리를 두도록 하였고 통행 차량의 원활한 소통에 방해 등의 이유로 설치가 보류되어 왔던 지역이었다.
최근 차량보다는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와 도로교통법의 횡단보도 이격 거리 규정이 완화되어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내외중앙로 일대 횡단보도 및 보행신호등 설치를 10월 중순까지 완료하여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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