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해의 날 기념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김정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 을 기념하여 9월 17일부터 2주간 ‘무비(無非)데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무비데이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워 ‘비(非)문해’가 없어질(無)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해 관련 영화(movie)를 감상하고 문해와 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유네스코학교 한국위원회의 추천영화를 각 학급별로 감상하고 세계 문해의 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해의 날 기념 캠페인활동에 참가했다.
문해 교육을 응원하는 포스터 및 응원 메시지 보드를 만들어 SNS에 올려 홍보하고, 지장 나무를 만들어 모든 비문해 사람들이 지장 대신 자기 이름으로 서명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응원했다. 또한 문해교육 관련 힌디어를 컬러링하여 우수작품을 교내에 전시했다.
무비데이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무비데이 캠페인을 통해 인도 등 세계에는 교육을 받지 못하여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비문해자들이 글을 배우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