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동상동 호계문화제 제전위원회 및 도시재생주민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호계문화제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동상동 일원 및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호계문화제는 동상동이 자리한 지리적인 여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상동의 역사적인 사적과 인물, 그리고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모하고자 행사를 개최한다.
호계사는 우리 지역의 중심을 흐르던 호계천에 자리하여 김수로의 기상과 허황옥의 지혜를 오롯이 기리는 유서깊은 사찰이었다.
10남 2녀의 자녀 중 일곱 아들이 출가하여 성불을 하였다는 전설은 우리에게 호계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와 닿게 하고 있으며 그 뜻을 오늘에 되살려 멋진 지역축제를 열게된 것이다.
10월 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 창작무, 세계민속악기 공연,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김도연과 샤프렌의 라이브콘서트가 열리고 9일에는 국악, 대금, 톱연주 등 다향한 볼거리와 호계둘레길 걷기대회, 도전골든벨의 부대행사도 이루어진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인근 체험부스에서는 비즈공예, 냅킨아트, 부채공예, 세계전통의상 착용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루어지며, 온누리 상품권 200장을 수시 추첨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조재규 동상동장은 “제2회 호계문화제는 동상동의 역사와 가치를 찾는 의미있는 축제로서 본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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