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 이용 요리교육'을 김해시농업인회관 조리실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2개 과정 4개반 총 20회에 걸쳐 소비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덕규 제빵기능장과 가야대학교 외식조리영양학과 박경태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 쌀을 활용한 제빵 실습과 전 세대층이 공감할 수 있는 퓨전 떡 및 다양한 쌀 이용 요리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우리 식문화의 근간이지만 식생활의 서구화와 다양화로 매년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밀가루대신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빵과 떡 등 음식 개발과 실습으로 현대인에게 맞는 쌀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를 반영해 우리쌀 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