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가 경영불안 해소 및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은 52개 품목이며 이중 과수 4종 특정위험군 등 14개 품목은 가입이 완료됐으며, 원예시설‧시설작물 22종‧버섯작물 등은 10월 초부터, 마늘‧양파 품목은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두‧매실‧포도, 복숭아‧과수4종 적과 전 종합위험군 품목 등은 11월 중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적과 전 종합위험은 적과 이전의 모든 자연재해‧조수해‧화재를, 적과 이후에는 태풍(강풍)‧우박‧집중호우‧화재‧지진을 보장되며, 가을동상해‧일소피해‧나무보상은 특약으로 보장한다.
특히 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 등에 의한 산물 수확량 감소 또는 가격하락으로 농가수입이 일정수준 이하로 감소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보험으로 마늘(창녕), 양파(창녕, 합천) 품목이 가입 대상이며, 가입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나 국고보조금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중단된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보험대상 품목별 가입 시기를 잘 확인하고 가입하여 봄철 이상저온 등 각종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도내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으로 78억 원을 부담하고 259억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총 475억 원(국비 50%, 도비 10%, 시군비 24%, 자부담 16%)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군보조 및 농가 부담률은 시군별로 상이하다.
농작물 재해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1644-8900,http://www.nhfire.co.kr>보험상품>농작물재해보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