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피싱 범죄!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주관 교육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을 주된 대상으로 강연을 마련한 것으로 법무부 소속 김은성 변호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며, 조직화‧국제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은 최근에는 노년층 등 정보화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정교한 수법으로 무방비적으로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신속한 대처능력 부족으로 인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생활속 사례를 통해 피싱범죄의 대표적 유형 및 사례별 예방법을 알기 쉽게 전파하고 시민과 함께 대처 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김해시 법무팀장은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활속 법률강연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피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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