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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뫼 허웅 선생 탄생 100주년’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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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뫼 허웅 선생 탄생 100주년’기념식
  • 하동주 지역기자
  • 승인 2018.10.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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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김해문화원서 열려

김해 출신의 세계적인 한글학자 눈뫼 허웅(1918~2004)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10월 19일 오후 2시 김해문화원에서 열린다.

눈뫼 허웅 선생은 자주적ㆍ자립적 국어학의 초석을 놓은 주시경, 애국적 계몽주의 국어학을 확립한 최현배에 이어 국어학을 언어과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 대표적인 한글학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원과 김해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허웅 선생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허웅 선생 관련 영상 상영과 허웅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중심으로 하치근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가 이어지고 제5회 허웅 선생 추모 한글사랑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헌무, 헌시, 헌악으로 구성된 추모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엔 제2회 한글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한글세미나는 ‘허웅 선생의 민족정신과 학문세계‘를 주제로 석학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하치근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의 ’눈뫼 허웅 선생의 학문과 삶‘을 시작으로 최낙복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의 ’눈뫼 허웅 선생의 우리말 연구 다시보기‘, 류영남 前 부산한글학회 회장의 ’국어생활을 돌아본다‘를 거쳐 이병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한글은 한국의 발전과 정보화를 이끈 원동력이다‘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 우리말과 글에 대한 끝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일제에 저항했던 선생의 항일정신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최근 커져가고 있는 한글에 대한 관심은 우리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한글학자 허웅 선생을 비롯한 많은 한글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 강조하며 “이번 눈뫼 허웅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우리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과 선생의 위대함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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