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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안전 가덕도 신공항이 답이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10.15 09:11

국토부의 김해신공항추진 일방 독주와 독선으로 소음문제뿐만 아니라 주변 산과 고층 아파트와 충돌사고 위험까지 밝혀지면서 김해시민의 안전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김해신공항반대 대책위의 활동을 먼 발취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시민들도 김해시와 김해시의회 시민 사회단체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김해신공항반대 대책 활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김해신공항건설 반대운동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해시민 단체 및 시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와 김해시의회 대책위가 그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점을 제시하며 소음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해 왔지만 국토부는 눈도 꿈적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발표만 했다.

소음피해 지역으로 불암동, 활천동, 부원동, 회현동, 칠산 서부동, 일부 지역으로 한정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내외동 주촌 장유지역도 심각한 피해지역으로 포함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신공항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토부의 발표에 심각한 오류가 있고 거짓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정도 수정도 해명도 사과도 없고 김해시민들의 소음 피해와 안전대책 요구는 묵살되고 있다.

오죽했으면 김해시가 주요현안사업 국비확보의 주요부처인 국토부의 김해신공항추진사업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시민 대 홍보전을 벌이게 되었을까?

김해시는 언론과 자생단체를 비롯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수단을 총동원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건설추진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국토부 계획대로 김해신공항 사업이 추진된다면 착륙 항공기와 임호산, 내외동, 부원동 고층아파트의 충돌로 인한 김해안전 및 대형 참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해시는 최근 '소음폭탄 하늘길 김해가 위험하다'는 제목의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항공기 충돌 위험을 안고 있는 김해신공항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남풍이 불 경우 임호산과 고층아파트에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착륙을 하게 되고 이때 임호산과 부원동ㆍ내외동 등 인구 밀집 지역에 대형참사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김해시는 △신활주로 착륙 시 135~143m에 불과한 항공기와 임호산·고층아파트의 이격 거리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대책위 중심으로 소음피해요구에 집중했지만 항공기 충돌에 대한 우려가 소음 피해보다 더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실무협의체 운영에 관한 질의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국토부-공군 실무협의체' 아예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현재 민ㆍ군 겸용 공항인 김해공항을 확장하거나 새롭게 건설하려면 국방부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6일 열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 자리에서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8차례에 걸쳐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협의 과정에서 (계기)비행절차, 장애물 관리 기준, 접근관제구역, 군시설 간섭 및 이전(안) 등에 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설명까지 했지만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같은 날 국토위 김정호 국회의원도 국감을 통해 김해신공항 활주로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 규모가 일반 군 비행장 시설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신공항 활주로는 현재 3.2km로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김해신공항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이 기본계획안이 변동 없이 그대로 적용됐다.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시설 규모가 군비행장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 불과한 만큼 안전이 우려된다"며 신공항 기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업재검토를 요구했다.

며칠 전 오후 1시경 항공기 소음 때문에 부원동 1층 행복밥집에서 밖으로 뛰쳐나와 하늘을 보았다.

대한항공 소속 대형항공기가 바로 머리 위를 지나 내외동 방향으로 운항하고 있었다.

다른 항공기보다 너무나 낮게 지나가는 바람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 하늘을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모두들 '왜 저렇게 낮게 날아가지' 하며 의아해했지만 내심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짙은 날씨에 지난 돗대산 중국 민항기처럼 언제든지 충돌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을 주고도 남을 불안한 운항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 강서구 단체와 주민들이 “김해신공항반대 가덕도 신공항추진” 하라는 현수막을 거리마다 붙여놓고 가덕도 신공항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김해시민들이 대형 참사를 비롯하여 소음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가덕도 신공항건설 뿐이다.

김해시와 사회단체 종교계 시민들이 나서서 부산 강서구민들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건설 촉구운동을 해야 한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ynd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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