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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2단계 사업, 후세 남겨줄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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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2단계 사업, 후세 남겨줄 '절호의 기회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1.0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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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시의원 강조..."역사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모두 함께 만드는 것"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은 후세들에게 온전하게 가야유산을 남겨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입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원은 2일 제21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즉 김해 역사는 혼자서 만드는 게 아니라 김해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가야역사ㆍ문화ㆍ환경ㆍ정비사업(2단계)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합의가 필연적이다"며 "다섯번의 만남이 아니라 수십 번, 수백 번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의견에 대한 절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우리 김해시민의 다수의 이익과 교육가족들의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찾아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송 의원은 "다른데로 옮겨야할 대상학교의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으로부터도 의견을 수렴해 이전(移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대한 교육환경 시설이 더 나은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정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김해시의 방침대로 약정서 체결 전에 학부모를 포함한 협의체를 반드시 구성하여 그분들의 의견이 제대로 약정서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야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12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작됐다.

2004년부터는 김해시, 교육청, 각 학교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06년 12월 김해시와 경상남도 교육청 상호 간 양자 협약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나 교육시설 이전문제 등 행정적ㆍ재정적 난관에 부딪쳐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

그러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약14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단계별로 발굴과 정비가 이뤄지고 가야의 광장, 고대정원 등 가야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인 것이다.

하지만 정비사업에는 구봉초등학교, 김해건설공고, 김해서중학교, 김해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사업의 핵심 구역 내에 속해 있어 전부 또는 일부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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