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로 하나되는 합창
김해시지역아동센터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하모니로 하나되는 합창’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지역아동센터합창단은 동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등 8곡을 선사한다.
초청 연주자인 소프라노 박연경은 ‘첫사랑’을, gh콰르넷(현악4중주)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피아졸라의 곡 ‘리베르탱고’를 연주한다. 특별공연으로 마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합창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의 단원들로 2017년 3월 결성 이후 지역 각종 행사 때 초청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셀라신나는집 지역아동센터 김선미 단장과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김철수 지휘자가 지도하고 있으며 삼성꿈장학재단과 김해시의 지원 속에 방과후 아동들이 합창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 문화적 경험은 삶의 큰 자산이 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공연을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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