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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첫 5조원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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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첫 5조원시대 '활짝'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7.11.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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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08년도 예산안 편성

경상남도는 사업별 예산제도로 2008년도 예산(안) 5조 1,001억원을 편성 남해안시대 본격 추진, 람사르총회 성공개최, 사회복지부문에 전략적 재원 배분했다.

경남도는 9일 2008년도 세입·세출(안)을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 규모는 2007년도 당초예산 4조 2,863억원 보다 19% 증가한 5조 1,001억원으로 경남도정 사상 처음으로 5조원시대가 열렸다.

 
특히 내년예산은 지난 40여간 유지되어온 장·관·항 과목 중심의 품목별 예산편성제도에 종지부를 찍고 정책 단위사업별 성과중심의 사업예산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였고 인터넷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에 직접적으로 반영한 것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을 남해안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선도사업과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의 성공개최에 역점을 두면서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한미 FTA 협상에 따른 농어촌 경쟁력 강화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분야별 중점투자 내용을 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부문에 전체예산의 26.9%인 1조 3,712억원을 편성하여 복지경남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다는 계산이다.

FTA.WTO 등 개방화의 파고를 넘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에 전체예산의 11.1%  5,655억원을 투입하여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환경분야에 3,061억원을 편성하여 세계 속에 환경수도 경남의 위상을 더 높일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도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낙후지역개발과 마창·거가대교 등 도정 핵심프로젝트에 전체예산의 18.5%인 9,430억원을 편성하였고 특히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1000+1000억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4개시 6개군의 지역선도사업에 도비 지원을 시작하였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1,28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문화예술 및 관광.체육진흥분야 1,543억원, 재해예방 및 소방행정력 강화에 670억원, 교육분야에 3,087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남해안시대를 선도할 핵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하면서 경남 Yacht 학교 건립, 남해안 발전종합계획수립,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조선산업 육성분야에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러한 재정집행을 뒷받침할 세입예산 편성은 지방세는 국내외 경제전망과 전년도 징수실적 등을 감안하여 2007년 당초예산보다 25.9% 증가한 1조 2,740억원을 목표로 하였고 세외수입 5,898억원,  지방교부세는 9.8% 증가한 5,307억원,  국고보조금은 15.9% 증가한 2조 3,392억원을 반영하였으며 그밖에 마창·거가대교, 창원~부산간 도로건설, 장기 미준공 도로 건설, 김해 장유유통단지 진입로 등을 위해 지방채 1,164억원을 재원으로 하였다.

이번에 제출된 2008년도 예산안은 회계연도 개시 15일전인 12월 16일까지 도의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2008년도 예산으로 확정된다.

최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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