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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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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1.1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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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보건지소 건물 리모델링 설치... 전담인력 등 배치 환자ㆍ가족 부담 줄인다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ㆍ보살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

강서구는 오는 11월 15일 낙동북로102번길 76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관리와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6월부터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맞춤형 '치매 통합 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강동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서 치매안심센터를 연다.

센터의 규모는 431.26㎡이며 1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가족카페, 2층에는 상담실 검진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보건소 직영으로 운영되며 인력은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12명이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사업은 ▲치매조기검진 사업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운영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검사 ▲치매홍보 캠페인 및 파트너 사업 실시 등이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만 60세 이상 강서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별해 진단과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된 사람과 의심증상이 뚜렷한 사람을 대상으로 협력의사의 진단을 실시하고 다시 감별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강서구 경로당과 노인시설 159곳을 찾아 치매예방수칙과 운동과 조기검진의 필요성 등을 교육한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판정자에게 노인복지관과 연계, 뇌운동과 원예·음악·미술치료 등을 실시한다.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해 정신행동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치료와 관리 등을 교육한다.

자조모임은 서로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고립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치매환자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외출했다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안전하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경찰청과 연계한 치매환자 관리방법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단계 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검진하고  2단계 진단검사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의사 진료한다.

3단계 감별검사(치매 확진 시) 협약병원에서 검진(소득에 따라 검진비 지원)한다.

협약병원에는 ▲김해복음병원 ▲부산본병원 ▲부민병원이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앓고 있는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도 똑같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라며 "이번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게 돼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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