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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육대회 유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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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육대회 유치 '재점화?'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11.1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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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은 김해시만이 아닌 경남 전체의 대규모 행사이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빨간불이 깜빡거리고 있다. 

엄정 김해시의원이 전국체전 김해유치 문제점을 지적했고 환경단체는 '환경 파괴를 조장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13일 '전국체전은 김해시 만의 행사가 아니다'라는 제목아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주경기장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친환경적이고 사후 관리까지 고려해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전국체전은 김해시만이 아닌 경남 전체의 대규모 행사이다"며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되면 전체 종목을 김해와 도내 각 시ㆍ군이 분산 개최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온 손님을 전 경남인이 맞이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2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치 결의대회를 겸한 김해시민체육대회만 하더라도 도내 18개 시ㆍ군체육회에서 1천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여해 운동장에 모인 1만여명의 김해시민과 함께 전국체전 유치를 염원했다"면서 "지금도 지역 체육인들의 체전 유치 기원 행사가 줄을 잇는 마당이다"고 밝혔다. 

즉 환경단체의 주장은 이러한 김해시민과 경남도민의 염원을 외면하는 처사이다는 것이다. 

김해시는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6개의 후보지 중 삼계체육공원이 경제성과 사후 활용도 등에서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부원동 등 나머지 5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용역결과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해시는 "환경단체는 체육시설 확충과 체전 개최 소요예산 중 시비가 이미 확정된 것으로 말하는 데 현재 국비, 도비를 포함해 2500억 원 정도가 소요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해서 김해시는 "대회 유치를 통해 인구 55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키고 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같은 부대효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김해시는 "전국체전 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소년체전 등 3년간 5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5천억원과 고용창출 6천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1종 규격의 종합운동장이 조성되면 전국체전은 물론 각종 세계대회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해시는 "유치신청서를 경남도체육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12월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해 개최가 확정될 경우 시는 곧바로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부터 경기장 조성, 조직위원회 구성, 대회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회는 오는 2023년 10월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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