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
김해 한림알로에(대표 허병문)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품질인정서 전달식은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됐다.
한림면에 있는 한림알로에는 알로에 중 재배가 까다로운 사포나리아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생엽과 식초, 화장품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곳이다.
2016년부터 이를 활용해 친환경농장 생태교육, 모종심기 및 관리, 알로에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등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6차 산업 농장이다.
한림알로에의 농촌교육농장은 기존의 단순한 체험농장과는 차별화된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매년 1회 교육운영자,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농촌자원 등 5대 품질요소 27개 항목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하는 제도로 체험객들이 신뢰하는 인증제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산, 창원 등 대도시가 인접해 체험객 확보 가 쉬운 김해의 장점을 살려 품질인증 농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농촌체 험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