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으로 김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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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학교4-H회 학생들 30여 명이 11월 23일 청솔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사랑의 화분만들기' 원예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를 뜻하는 네 영문단어의 머릿글자 H를 따서 만든 것이며 우리말의 지(智), 덕(德), 노(努), 체(體)가 이에 해당되는 말이다.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2명이 한팀이 되어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함께 ‘애정의 표시’라는 꽃말의 호접란 화분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학교4-H회 감경윤 지도교사는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참된 봉사의 의미를, 어르신들께는 정신적 안정과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화분만들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더 많은 요양병원의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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