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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초, 학교ㆍ학부모 함께한 '즐거운 한마당''봉황마을잔치' 아나바다 알뜰장터ㆍ가족음악자랑대회 개최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12.03 10:25

지난 1일 김해 봉황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 ‘봉황마을잔치’가 열렸다.

봉황초등학교는 2018년 현재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4년째 운영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놀며, 배우며, 즐기며’ 시리즈를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놀며, 배우며, 즐기며’는 문화, 예술, 교육을 주제로 학교울타리를 넘어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기획했으며 봉황마을잔치는 이 중 세 번째 행사라고 한다.

‘봉황마을잔치’는 1부 아나바다 알뜰장터와 부스체험, 2부 가족음악자랑대회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쓰지 않는 물건을 장터에 내놓고 사고 팔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통놀이, 악기체험, 이색 책읽기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먹거리장터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아나바다 알뜰장터는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스체험은 학부모 동아리, 전교두레회(학생임원), 학생동아리, 교사가 재능 기부하여 운영했다.

2부에서는 가족이나 친구가 팀을 이루어 악기연주, 노래, 춤 등 다양한 가족 공연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개똥이어린이예술단, 퓨전국악연주단 오락 같은 전문팀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아주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이 행사는 올 9월부터 학교, 학부모회 및 학부모동아리가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였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함께 하여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인희 학부모회장은 “행사를 9월부터 준비했어요. 솔직히 준비할 때는 신경 쓸 것도 많고 잘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컸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가 서로 힘을 합친 덕분인 것 같습니다. 벌써 내년에 어떻게 하면 할지 생각이 떠오릅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희은(5학년) 학생은 “봉황마을잔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날을 엄청 기다렸어요. 내가 준비한 물건을 사람들이 좋아할까? 두근거렸어요. 아나바다장터 말고도 할 게 많아서 좋았어요. 먹을 것도 많고 캘리그라피 체험이 재미있고 가족 공연도 좋았어요”며 소감을 밝혔다.

조민정 기자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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