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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급식 지원센터`에 바란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12.03 15:09

`김해시 학교급식정책`이 경상남도 모범사례 정책으로 채택되었다.

경남도가 김해시의 학교급식 친환경 쌀 차액지원사업을 도정 사업으로 채택,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김해시와 거창군에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역시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10월 친환경 급식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김해시의 학교급식정책이 경남도 내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앞으로 김해시의 친환경 쌀 차액 사업을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반갑고 환영할만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해시 학교급식 정책`은 2013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김해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 가격과 정부미 가격과의 차액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김해시는 이 사업에 2018년의 경우 시비 7억 원 등을 들여 김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공급가능 전량인 765톤 23억 원 상당을 희망 급식소에 공급했다고 한다.

이 같은 업적으로 김해시 관내 농민들의 친환경 쌀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농약 친환경 재배의 양질의 쌀이 식탁에 올라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문이 경남도 내 전 지역 학부형들에게 퍼지면서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시스템을 보면 경남도 친환경 급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생산단계에서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로 안전성을 검증한 지역 먹거리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학교급식에 직거래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김해시의 올해 직거래 실적을 보면 109개교, 120품목, 1천857톤, 75억 원으로 전체 학교급식비 중 축산물과 가공품을 제외한 품목 중 70% 상당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100%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1석 5조 이상의 성과를 가져 온 이 사업의 성공 이면에는 김해시의 `친환경 무상급식 기반 안정화 및 확대와 초ㆍ중ㆍ고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 사업으로 꾸준하게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해시는 60만 대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유아 대상 급식소(어린이집ㆍ유치원)까지 친환경 급식 범위를 넓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공공급식 지원센터`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참에 김해시가 조금만 더 소외계층들과 노인들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서 확대 계획 중인`공공급식 지원센터` 운영에 김해 관내 교육계 급식소 외 모든 급식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일반 노인급식소와 소외계층을 위한 급식소(공공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건센터, 노인회관, 복지단체운영 급식소, 종교시설 운영급식소 등) 운영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현재 김해시가 직영하거나 위탁 또는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반 급식소와 민간 복지기관단체 운영 급식소들의 급식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동부노인종합복관 경로식당,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구산사회복지관 경로식당, 김해종합사회복지관(보건소) 등 김해시문화재단 직영 또는 위탁급식소가 있고 김해시가 일부 지원하고 있는 김해노인복지회관 급식소, 삼방동장애인급식소, 삼방동시각장애인급식소가 있다.

이외에도 진영 대성교회 등 일반 민간단체 운영 급식소 등 다수시설이 있다.

이들 급식소(경로식당) 중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급식소를 제외한 나머지 급식소들의 운영을 살펴보면 너무나 열악하여 정상 운영되고 있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김해시의 일부 지원금으로는 정상적인 급식소 운영이 어렵다 보니 운영자들이 여기저기 인맥을 통해 협찬 물품 기부를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

김해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장기불황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시민들도 엄청 많고 대부분 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시민들에게 그냥 밥 한 끼가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고 학교급식과 같이 충분한 하루 열량이 고스란히 담긴 식단제공도 절대 필요하다.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급식 지원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이참에 김해시 관내 주 3회 이상 운영되고 있는 급식소들이 이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급식의 질 향상과 운영 개선을 통해 밥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김해로 만들어 달라고 간절하게 요청해 본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ynd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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