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일 15개 품목농업인연구회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연구 활동을 평가하고 화합 어울림 한마당으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올해 창립4년차로 농업 전반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와 급변하는 대내ㆍ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채소ㆍ과수ㆍ화훼ㆍ벼농사 등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업농 위주의 15개 품목단체 330명이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농업연구 단체이다.

시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분화연구회 추장근 농가가 새농민상 본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딸기연구회 이장현 부부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과 농촌지도사업 우수표창에 블루베리연구회 신현식 농가가 도지사상을 받는 등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전문농업인의 협업경영과 체계적인 육성으로 자립경영 능력을 함양시켜 전국 으뜸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시설하우스가 최초로 보급 되었고 단감의 시배지이기도 한 김해의 농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키는데 연구회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