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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군차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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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군차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
  • 하동주 지역기자
  • 승인 2018.12.1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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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 개최

인도서 전래한 것으로 알려진 김해 장군차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와 원광대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에서 주관하는 제2회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체 2부 중 1부는 김봉건 동양차문화연구소장의 ‘가야차와 가야문화’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울산대 노성환 교수의 ‘아리타도조 이참평’, 동의대 여호근 교수의 ‘김해 차문화 관광콘텐츠’, 원광대 박영식 교수의 ‘김해지역 차문화 사적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노성환 교수의 ‘아리타도조 이참평’은 일본 아리타지역 도자기의 도조로 불리는 이참평에 대한 연구로, 이참평의 출신지가 김해라는 증명을 통해 김해 도자기가 일본 아리타지역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여호근 교수는 장군차 다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콘텐츠와 새로운 형태의 차문화 관광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식 교수는 김해지역에 산재한 차와 관련된 사적을 통합정리해 김해지역 차문화 유적의 가치와 앞으로의 활용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차와 관광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김해 차문화(관광)와 한국 차문화(관광) 발전에 대한 제언’ 최우수, 우수에 당선 된 3개조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국에서 두 달간 받은 20여편의 공모작은 김해 장군차의 발전 방향과 김해 차문화 관광의 확대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으로 시는 젊은 감각의 이 제언들의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해 장군차는 2천년 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 수로왕과 혼인을 위해 인도서 배를 타고 올 때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

장군차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고려 충렬왕이 일본 정벌을 위해 징집된 군사들 격려차 김해에 들렀다가 김해 차 맛을 보고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의미로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신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

지금도 그 맛과 향이 으뜸이어서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에 선정됐다.

장군차는 잎이 큰 대엽류로 다른 차나무에 비해 잎이 크고 두껍고 차 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과 비타민류, 미네랄 등 무기성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상큼한 차향과 입안 가득 느껴지는 달콤한 특유의 감칠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다.

이러한 역사성과 우수성, 차별성으로 동상·대성동 일원에 걸쳐 있는 ‘장군차’ 자생지가 지난해 7월 경상남도 기념물 문화재(제287호)로 지정된 바 있다.

또 김해시는 김해 장군차를 가야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역사성과 우수성, 차별성을 종합적으로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장군차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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