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을 122개교 13,7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화재대피, 안전밸트·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순환식 프로그램을 몸으로 체험하는 안전교육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9개교 10,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안전체험교실이 학교 현장으로부터 인기가 높아 예약신청이 폭증함에 따라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실시했으며, 업무 여건 상 교육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의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학교현장 방문과 함께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경남도 안전체험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학생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교육청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밖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더 나은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