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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신임 총장 논문표절 놓고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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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신임 총장 논문표절 놓고 '티격태격'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2.1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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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동문, "또다시 학내 혼란 결코 원치 않는다"
교수평의회, "복제수준의 논문 중복게재 문제있다"

김성수(59) 인제대 신임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4년간의 임기로 출발했지만 논문표절 시비에 말려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는 긴급히 시행해야 할 각종 정책들이 또다시 표류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5만여 동문들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본다"며 "학내의 혼란과 대학의 목적까지 흔들리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른바 대학 대내외적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 등 학교가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와는 반대로 교수평의회에서는 "총장으로 임용된 김성수 교수가 복제수준의 논문을 중복게재한 것과 연구비를 부당수령한 것이 문제이다"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수 신임 총장은 "그러한 사안은 이미 오래 된 일이고 당시 관행이며 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하여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써 김 총장은 "이제는 사랑과 신뢰받는 지역 선도대학을 향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학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학교법인의 지원과 동문, 정부,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그동안 학교행정을 제지리에 갖다 놓아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인제대학을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학의 새로운 보직자들을 믿고 함께 해주신다면 위기는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김 총장은 "학교 제반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 총동창회는 "이미 선거가 끝난 후에도 선거 당시에 있었던 검증절차를 반복하고 향후 또다시 총장선거로 대학의 힘이 낭비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임총장과 함께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대학과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집중해 주기만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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